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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일 아침의 편지 (사내e-mail)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하면 인체의 신경에
근육과 관절 운동의 범위를
우리 몸에게 미리 알릴 수 있다.
스트레칭 운동이란
근육을 포함한 관절 주변 조직을
반동 없이 늘리는 운동이다.

- 댄 로비 <행복을 만드는 55가지 습관> -

효율적인 운동을 위해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이 있어야 하듯,
우리 삶도 충분한 준비운동이 필요합니다.
무엇이든 급하게 많은 걸 해내고자 하면
예상치 못한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충분한 계획과 실패를 통한 연습이 있어야
삶도 원만히 잘 나아갈 수 있답니다.
미소가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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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운동할 시간이 없다고 하는 것은 핑계일뿐이다.

마음만 먹으면 어떤 상황이라도
스스로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을텐데.

지금은 마음먹기 쉽지 않다.

쉽다면 누구나 다 하겠지...ㅡ.ㅡ;;


# 아침식사

어제 4시가 다되서야 잠든 난
5시 반에 일어나 뜨여지지 않는 눈을 억지로 비비면서
어머니께서 정성스레 차려주신 아침식사를 먹는다.

오늘의 메뉴는 닭다리 간장조림, 생크림이 얹어진 베이글, 배, 아이스바나나쉐이크 !!
항상 그렇지만 오늘도 정말 다양한 메뉴다.
내가 밖에 나와 살면 상상할 수도 없는 아침 식사일텐데,
당연한 듯이 씻고 나오면 식탁에 차려져 있으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반 감긴 눈으로 닭다리를 오독뼈까지 씹어가면 골똘히 생각해본다.
오늘...
차 몰고 출근할까?
통근버스 타고 출근할까?

차를 몰고 가면, 조금 피곤하지만 주차장에 도착한 직후부터 한 40분간 잘 수가 있고, 퇴근도 용이하다.
반면 통근버스를 타고가면 40분 남짓 도착할 때까지 푹 잘수가 있지만, 일찍 도착해서는 잘 수도 없고,
바로 사무실에 올라가야 하는 단점이 있다. 자칫 늦게 퇴근할 경우 집에 가기가 매우 난감한다.

음...시간을 보니 아무래도 차를 몰고 가야할 것 같았는데
부랴부랴 준비를 하니 얼추 시간이 맞아 과감하게 정류장에 가서 통근버스를 탔다.


# 파스쿠치 커피

7시 50분...
아이고, 버스 안에서의 잠은 너무나 달콤하다.
차를 몰고 오지 않으니 행동자체가 여유롭다. Why??

아직 잠이 덜깨고 뒷머리에 새집이 서서...-_-;
다스릴겸 구내 커피숍에 갔다.
파스쿠치...Wow...트윈에 와서 놀란 것은 시내에서나 보던 사제(?) 매장들이 입점해있다는 사실이다.^^;
아무튼 무엇을 먹을까~~~
딱히 즐겨먹는 커피가 없는터라, Title이 와닿는 것을 고르다보니...

헤이즐넛 카푸치노!!

헉 4,550원이다.(너무 비싸다. 다시 나갈 수도 없고..ㅡ.ㅜ)
기름값 아끼려고 통근버스타고 왔는데, 지출이 넘 큰거 아냐?

예쁜 빨간 컵을 갖고 사무실에 와서 마시는데
달콤하고 진한 커피맛이 역시 뭔가 다른 것 같다.
그리고 결정적인건...
그렇게도 물리치기 힘들었던 잠기운이 싹 가셨다는 것...

매일매일 사먹지는 못하겠지만,
통근버스로 출근하는 날에는 먹어봄직 스럽다.
단, 야근 후 통근버스 출근하는 날로 한정해야 할 듯...ㅋㅋ

나보다 더 늦게 퇴근한 동료들이
나보다 더 일찍 출근해 있다.

다들 고생많다

자~ 오늘도 화이팅!!